1. [성격과 선택]:우연은 없다, 내 안의 의지가 만드는 삶의 궤적 우리는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은 시련이나 변화를 맞닥뜨릴 때 "왜 나에게 이런 우연과 시련이 찾아왔을까"라며 운명을 탓하곤 합니다. 하지만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삶이 결코 정처 없는 우연의 연속이 아니라고 단언합니다. 우리가 내리는 모든 선택과 행동은 내면에 깊이 자리 잡은 본능과 의지, 그리고 외부 환경과의 끊임없는 상호작용 속에서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자신의 성격에 의해 만든다. 인간의 삶은 우연의 연속이 아니다. 오로지 선택과 행동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인간의 행동은 내재된 의지나 본능에 의해 결정된다."— 쇼펜하우어 (《쇼펜하우어 인생수업》 152p 중에서) "우리의 선택은 내 안의 내재된 의지와 외부 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대화의 물꼬를 어떻게 트느냐는 그 대화의 전체 성패를 좌우하곤 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3부 '상대방을 설득하는 12가지 방법' 중 제5장 를 읽으며, 그동안 내가 가족과 타인을 대할 때 얼마나 비효율적이고 일방적인 방식을 고수해 왔는지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1. [소크라테스의 비결]:대화의 첫 시작은 동의와 긍정으로 카네기는 상대방을 설득하고 원만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대화 초반에 '아니요'라는 거부 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합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그들과 다른 의견을 갖고 있는 문제에 대해 먼저 논의하지 말라. 동의하고 상대방과 같은 목표, 다른 점은 방법이라는 점을 계속 강조하라."—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231p ..
책을 읽다 보면 어째서 어떤 날은 문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어떤 날은 책장을 몇 번이나 넘겨도 내용이 겉도는지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고명환 저자의 《독서의 기술》 3장, 챕터 43부터 45까지를 읽어 내려가며 그 까닭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과 독서의 효율은 막연한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결핍과 알맞은 환경을 조성하는 준비에서 시작된다는 사실을 일상과 독서 경험을 통해 깊이 체득했습니다. 1. [긴장감과 결핍의 힘]:시간이 없을 때 촉발되는 초집중의 기적 저자는 마음에 여유가 넘쳐날 때 오히려 집중력이 흐려지고, 반대로 약간의 긴장감이나 결핍 상태가 주어졌을 때 비로소 뇌가 극적인 몰입력을 발휘한다고 말합니다. "마음에 여유가 있다는 건 그만큼 집중력이 옅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1. [보복의 무의미함]:원수를 용서하는 가장 현명한 이유 살아가다 보면 의도치 않게 누군가의 시기와 질투, 혹은 이유 없는 적대감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나를 향한 모욕이나 억울한 상황에 마주치면 마음속에서 격렬한 분노가 일어나고, 똑같이 되갚아주고 싶은 강렬한 보복 심리가 불타오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데일 카네기는 누군가를 향한 증오와 보복의 마음이야말로 상대방이 아니라 나 자신의 영혼과 건강을 파괴하는 독약이라고 단언합니다. "사랑이 깃든 가난한 채소 요리는 증오에 가득 찬 기름진 고기 음식보다 낫다."— 성경 (《카네기 행복론》 187p 중에서) "우리는 원수를 사랑할 만큼 성자는 아닐지 모른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원수를 용서하고 잊어버리기로 하자. 그것이 바로 현..
1. [우호적인 태도의 힘]:강압과 비난으로는 결코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거나 관계를 맺을 때, 내 뜻대로 상대방을 움직이려 하거나 날 선 비난을 퍼붓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입니다. 사람의 마음은 결코 강요나 위협, 혹은 서슬 퍼런 논리로 설득되지 않습니다. 데일 카네기는 상대방의 마음을 열고 뜻을 모으는 유일한 열쇠는 따뜻하고 다정한 '우호적인 태도'라고 단언합니다."어떤 사람의 마음이 당신에 대한 나쁜 감정과 증오로 가득 차 있을 때는 이 세상의 어떤 논리로도 그 마음을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없다."—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227p 중에서)"사람들을 강제로 윽박지른다고 해서 그들의 의견이 당신이나 나의 것과 똑같아지지 않는다."— 데일 카네기 (《카네..
1. [현재의 존엄함]:과거의 영광과 초라함에서 벗어나 지금을 살아가는 법 우리는 곧잘 지나간 세월의 화려함에 도취되거나, 반대로 과거의 과오와 초라함에 발이 묶여 소중한 현재를 갉아먹곤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했던 과거라 할지라도 이미 지나간 시간이며, 지금 이 순간 존재하는 하찮은 오늘이 가장 비싸고 찬란한 가치를 지닙니다. 쇼펜하우어는 흘러가 버린 시간에 연연하기보다 바로 지금 손에 쥐어진 현실에 집중하라고 말합니다. "앞에 있는 사람이 과거에 아무리 대단한 사람이었다고 해도 지금은 그다지 대단해 보이지 않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생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 존재하는 것은 바로 다음 순간에 이미 존재했던 것이 된다. 존재했던 것이 되었다는 것은 다시는 그 상태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