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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방의 관심사]
:마음을 사로잡는 대화의 진짜 지름길
우리는 보통 타인과의 대화에서 나를 잘 표현하고 logical 하게 설명하는 능력이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만든다고 생각하곤 합니다. 나의 지식이나 논리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만 같은 일종의 선입견을 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데일 카네기는 인간관계의 본질을 관통하는 전혀 다른 통찰을 제시합니다. 타인의 마음을 열고 깊은 호감을 얻는 비밀은 화려한 언변이나 정교한 설명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상대방이 가장 관심 있어하는 주제'를 대화의 중심에 올려놓는 데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 인간의 마음을 사로잡는 지름길은 그 사람이 가장 흥미를 느끼고 있는 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임"
—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150p 중에서
"다른 사람의 관심사를 화제로 삼는 것은 쌍방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
— 데일 카네기 《카네기 인간관계론》 162p 중에서
원칙 5: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Talk in terms of the other person’s interests)
인간은 본능적으로 자기 자신과 본인이 열정을 쏟는 분야에 가장 큰 흥미를 느낍니다. 아무리 유익하고 훌륭한 이야기라도 내 관심사와 동떨어져 있다면 귀에 들어오지 않지만, 내가 평소 애정을 쏟는 화제가 시작되면 눈빛부터 달라지는 것이 사람의 자연스러운 심리입니다. 결국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이고 진실한 관계를 맺는 것은 내 이야기를 잘 포장하는 기술이 아니라, 상대방의 세계로 진심 어린 발걸음을 옮겨 그들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2. [마음을 열어주는 대화]
:예술을 꿈꾸는 세 아이와 회계직 엄마의 간극
직장 생활을 이어가면서 세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으로 살아가다 보니, 이 책을 읽는 내내 저의 모든 시선과 마음은 늘 우리 아이들의 일상으로 향하곤 합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하고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것은 제 삶의 가장 큰 숙제이기도 합니다.
저희 집 세 아이는 저마다의 색깔이 뚜렷하고 예술적인 영역에 관심이 참 많습니다. 첫째는 달콤한 꿈을 만드는 파티시에를 향해 달리고 있고, 둘째는 픽셀 하나하나에 생명을 불어넣는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 있으며, 막둥이는 무대 위에서 빛나는 연예인을 꿈꾸고 있습니다. 반면 저의 일상은 숫자와 서류, 명확한 기준을 다루는 회계 관리 업무로 채워져 있습니다. 매일 데이터와 자금을 확인하고 정확성을 기하는 일을 하다 보니, 감성과 예술적 상상력이 넘쳐나는 아이들의 이야기는 솔직히 제게 너무나 낯설고 멀게만 느껴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아이들이 저마다 품은 예술적 꿈과 일화들을 신나서 이야기할 때마다, 제 안에는 공감하기 힘든 벽이 존재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는 회계 일을 해서 너희들이 좋아하는 분야를 잘 모르고 관심사도 조금 달라"라며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엄마인 제가 자신들의 세계를 알아주기를, 그 작은 말 한마디에 귀 기울여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었습니다.
어쩌다 제가 마음을 내어 아이들의 분야에 대해 먼저 물어보고 작은 질문 하나를 건넬 때면, 그 순간 집안의 공기가 단숨에 달라집니다. 아이들의 목소리 톤이 한 옥타브 높아지고, 눈동자가 반짝거리며 쌓아두었던 이야기가 타래를 풀듯 술술 흘러나옵니다. 대단한 조언이나 깊이 있는 지식이 없더라도, 단지 자신이 가장 흥미를 느끼는 것에 엄마가 관심을 가져주었다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아이들은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젖히는 것이었습니다.
3. [아이들의 세계]
:서운함 속에 숨겨진 고백, 그리고 엄마의 다짐
이번 챕터를 읽어 내려가며 그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아이들이 보여준 마음의 신호들을 무심히 지나쳤던 제 자신을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직장에서의 과중한 업무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이들 챙기기, 집안 살림까지 해내다 보면 솔직히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이들의 빽빽한 학원 일정이나 세세한 행사 준비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놓쳐버리는 일들이 종종 발생하곤 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아이들은 "엄마는 나한테 정말 관심이 없는 것 같아"라며 서운한 기색을 내비쳤습니다.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아이들의 그 한마디는 제 가슴을 쿡쿡 찌르듯 아프게 후벼 팠습니다.
하지만 가만히 내면을 들여다보니, 제 반응이 아이들에게 상처가 되었을지도 모른다는 미안함이 밀려왔습니다. 내 관심 분야가 아니라는 이유로 차갑게 대하거나 미온적으로 반응했던 순간들이 아이들에게는 곧 '나에 대한 무관심'으로 받아들여졌던 것입니다. 하물며 사회에서 만나는 타인들도 자신의 관심사에 귀 기울여주는 사람에게 마음을 여는데, 세상에서 가장 의지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열정을 인정받고 싶어 했던 자식들의 마음은 오죽했을까 싶습니다.
아무리 바쁘고 지치는 일상이더라도, 내 소중한 아이들이 눈을 반짝이며 열정을 쏟는 그 세계를 향해 따뜻한 관심의 눈길을 보내기로 마음먹습니다. 내가 잘 모르는 영역이라고 해서 거리를 두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나 새로 만든 제과 레시피, 새로 외운 춤 동작에 대해 먼저 한 걸음 다가가 질문을 던지는 엄마가 되고 싶습니다.
바깥세상의 그 어떤 사람보다 내 가족, 그리고 내 아이들의 관심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것. 오늘 하루는 아이들의 목소리에 온전히 집중하며, 그들의 작은 이야기에도 기꺼이 가장 열렬한 청중이 되어주는 따뜻한 엄마로서 마음의 중심을 다잡아 봅니다.
💡 오늘의 독서 기록
- 도서명: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 최염순 옮김)
- 읽은 범위: 2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 5. 사람들의 흥미를 끄는 방법 (#09)
- 오늘의 작은 실천: 아이들의 관심사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질문 건네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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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p 독서] 카네기 인간관계론 #08 (오늘의 문장, 핵심 정리, 나의 생각)
목차1. 도서 정보2. 오늘의 문장3. 핵심 정리4. 나의 생각5. 오늘의 실천 1. 도서 정보도서명: 카네기 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지음 / 최염순 옮김)읽은 범위: 2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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